김희모 대한적십자사 세종시협의회 언론분과장, 장애인 봉사로 '새 삶의 목표' 실현

- "장애는 챙피함이 아닌 자랑"… 적십자 활동으로 평생의 숙원인 '장애인 봉사'에 다가서다

2025-11-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한적십자사 세종시협의회 언론분과장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이를 적십자 봉사 활동을 통해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 공공의료, 혈액 등 대한적십자사의 주요 사업 외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봉사를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 개인적 경험에서 시작된 평생의 목표

김희모 언론분과위원장이 대한적십자사 활동의 주요 동기는 막내 오빠가 장애인이었다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어린 시절 오빠를 챙기면서 느꼈던 챙피함은 성인이 되어 장애인들의 밝고 주체적인 삶을 목격하면서 자랑스러움과 책임감으로 바뀌었다.

그는 "과거에는 오빠가 챙피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랑스럽게 내가 챙겨야 할 가족임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깨달음은 장애인을 가족이자 이웃으로 바라보고, 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평생의 목표로 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언론분과 활동을 통한 인도주의 확산

언론분과장으로서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 사회 봉사 현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외부에 송출하며, 개인 SNS 및 세종시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적십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봉사 활동 현장에서 장애인들이 서로 의지하고 데이트를 즐기며, 보조견과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깨지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 봉사로 완성하는 삶, 미래 실천 계획

분과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홍보 활동 외에도 장애인 봉사라는 '평생의 숙원'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다.

분과장은 "아직까지 봉사의 큰 그림을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현장에서 장애인 봉사자들을 보며 큰 용기와 자극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일원으로서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세종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언론분과를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