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만남지원사업 “연 In 대전” 아름다운 인연 만들기
커플 산사 체험: 나는 솔로?, 나는 절로! (‘연 In 대전’의미 ) ‘새로운 청년 만남을 통하여 연(連) 대전으로 들어오고 In, 대전人으로 형성된다’는 의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청년만남지원사업 ‘연 In 대전’ 18회차 행사를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공주 마곡사와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대전시뿐 아니라 공주시를 생활 기반으로 하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등 25~39세 미혼 남녀 60명(남30, 여30)이 함께 참석하여 인연을 맺을 기회를 찾는 자리로 기획되었고, 280여명의 청년들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미혼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는 시간과 더불어, 고즈넉한 산사에서 ▲염주만들기 ▲아로마테라피 ▲다식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심신을 안정시키고 상호 교감을 증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찰의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고, 공감의 온도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대전시 청년만남지원사업 ‘연 In 대전’은 2025년 첫 사업 출범 이후 매회 높은 참여율과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17회차까지 총 107쌍의 커플이 성사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청년들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청년내일재단 권형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외롭지 않고 부담없이 만남을 경험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인연의 연결뿐 아니라 청년들의 일상 속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 In 대전’ 결혼 1호 커플에게는 ㈜에덴느(edenne)에서 프리미엄 호텔 침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