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유천동 태평동 일대서 경찰·공무원·주민 등 70여명 참여

2013-10-16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5일 유천동과 태평동 일원 청소년 유해업소(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여성.아동.청소년 보호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를 중심으로 운영위원, 여성폭력시설종사자, 중구 자녀안심협의회 위원, 경찰, 공무원 등 70여명이 민.관 합동으로 여성과 아동,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업소와 청소년,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유해업소를 방문해 불법 성매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및 술.담배 판매 금지 등에 대한 선도 활동을 펼쳤다.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이 안심하고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학부모, 시민단체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지역 청소년들과 아동, 여성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