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 운영 당부
학생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2025-12-0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일 "학년말 학생 중심의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 교육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를 통해 "학년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시기 중 하나"라며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안전‧생활 교육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년말은 어려움도 있지만, 그동안 미처 실행하지 못했던 학생 중심의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의 수요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방법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활용해 유관기관 합동 관리 등을 강화하고,
일탈행위 예방과 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 달라"며 "특히, 요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인한 학생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철저한 교육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 11월 천안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의식을 회복하도록 도운 일이 있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안전 교육과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