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나손사이언스㈜와 G-LAMP 기반 전임상 공동연구 ‘맞손’

전임상 연구협력 통해 연구인력 양성 인프라 공유 등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

2025-12-01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창완)은 지난달 28일 대학본관 3층 회의실에서 비임상시험 전문 CDRO인 나손사이언스㈜(대표 박래리종)와 G-LAMP 사업 기반 전임상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나손사이언스㈜는 중추신경계(CNS), 안과, 대사·면역질환의 다양한 동물모델과 AI 기반 전임상 플랫폼을 보유한 전문 CDRO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하며 통합 동물모델·이미징·AI 분석 기반의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G-LAMP 기반 산학 공동연구 및 과제 기획 ▲석·박사 및 포닥 등 전문연구인력 양성과 대학원 실습 지원 ▲전임상 연구시설 개방 및 학술교류 활성화 ▲연구 인프라·데이터 공유 및 연구자 교류 확대 ▲기타 상호협력 분야 발굴 등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한재석 G-LAMP 사업부단장, 나손사이언스 박래리종 대표이사와 박경호 부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공동연구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G-LAMP 사업의 연구역량을 산업계 전임상 기술과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기초·대사·신경 연구가 전임상 단계로 확장되는 실질적 성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사·신경질환 등 주요 중점 분야의 기초 연구성과를 전임상 단계까지 확장할 수 있는 산학 연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손사이언스㈜ 역시 G-LAMP 사업단 및 분자대사혁신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에 적용 가능한 질환동물모델 개발, 평가 플랫폼 구축 및 약효 및 독성 평가, 인적교류둥 포괄적인 공동연구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