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상수도 공급 인프라 구축 완료
상수관로 3.6㎞ 설치...미보급 지역 주민 숙원사업 해결
2025-12-01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두마면 입암리 일원의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공급 공사를 지난 4월부터 추진하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에 의존해 온 입암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총 3.6㎞의 상수관로를 설치했으며, 지형 여건을 고려해 안정적인 수압 확보를 위한 가압시설 1개소도 함께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입암리 지역 약 40가구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됐다.
또한, 급수공사 사전 신청을 받은 27가구에 대해 계량기 설치를 진행 중이며, 12월부터는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가구도 급수공사 신청 시 언제든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입암리 상수도 공급 인프라 구축으로 계룡시 관내 마지막 미보급 지역이 해소되어 계룡시 전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