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정재승 교수와 함께 ‘2025 과학토크 콘서트’ 성료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사회·뇌과학 이야기… 과학문화 소통의 장 열려

2025-12-01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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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달 30일 동구청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5 동구 과학토크 콘서트’가 구민들의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생 이상 65가족, 180여 명이 참석해 가족이 함께 과학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바꿀 미래 사회의 모습 ▲인간 고유의 사고 능력 ▲뇌과학의 역할 등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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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인공지능의 한계 ▲뇌 발달과 학습 ▲미래 진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자녀와 미래 과학 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과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학문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