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대전 밤하늘 수놓은 한화 불꽃쇼

2025-12-0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30일 오후 열린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대전 갑천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불꽃쇼에 대전시민, 한화팬 등 전국 각지에서 약 20만 명이 몰렸으나,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7시께 10분간 드론쇼에 이어 15분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갑천변 위로 형형색색의 불꽃이 올라가며 막을 올렸다.

BTS와 케이팝데몬헌터스 OST 등이 조화를 이룬 음악과 불꽃이 하나가 돼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피날레 폭죽이 연달아 터질 때마다 시민들은 환호와 감탄을 쏟아냈다.

대전시는 이날 축제 현장에 30만명 이상이 올 것으로 보고 공무원, 소방, 경찰 등 안전관리 요원 1천300여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시는 엑스포다리와 과학의 다리는 안전을 고려해 차량과 보행을 전면 통제했고, 한빛탑 광장에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안전관리에 주력했다.

30일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