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키르기스스탄서 교육·기술 협력 및 유학생 프로그램 확대 논의
2025-12-0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해 교육·기술 분야 협력 강화와 함께 유학생·어학연수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과기대 대표단은 비슈케크 세종어학당, 비슈케크 한국어교육원, 비슈케크 자동차 컬리지, 협력사업체, 키르기스 한국대학교 등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대학 설립 협력 △한국어 어학연수생 교육·지원 체계 구축 △K-유학생 모집·관리 시스템 구축 △유학생·연수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학생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 확대, 한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사전·사후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공유하며, 양측은 현지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확보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용재 국제협력센터장은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어 교육 수요가 높고 유학 의지가 강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은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지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유학생 유치, 기술·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