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CO-SHOW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2025 CO-SHOW’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다양한 학과의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2025 CO-SHOW’는 부산 BEXCO 제1전시장 2홀~3A홀에서 ‘첨단교육, SHOW로 펼쳐지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미래자동차, 실감미디어, 지능형 로봇, 에너지신산업 등 COSS 사업에 참여하는 18개 첨단 분야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교육 성과 전시와 경진대회 관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시 관람과 현장 체험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접하며 첨단 분야의 성과와 교육 콘텐츠를 폭넓게 경험했다.
이후 CO-SHOW 현장에서 진행된 경진대회는 ‘2025 바이오헬스 디바이스 제작 경진대회’로, 지난 9월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본선-결선 과정을 거쳐 최종 무대에 오른 팀들이 11월 27일 발표를 진행했다.
대회의 주제는 ‘창의적 문제해결형 바이오헬스 디바이스 제작’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구체화하고 제작·개발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결선에서는 총 24명이 6개 팀으로 나뉘어 3~5명씩 팀을 이뤄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전대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의 연합팀을 이뤄 CO-SHOW 본선에 진출했고, 결선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장려상을 수상한 Aqualink 팀은 산업광고심리학과 4학년 이수현, 디지털헬스케어학과 4학년 김도경, 디지털헬스케어학과 2학년 정태빈, 디지털헬스케어학과 1학년 김동한 학생이 참여해 ‘하루의 수분 섭취를 시각화하는 Aqualink’를 주제로 발표했다. 일상 속 건강 문제를 직관적으로 해결하는 바이오헬스 디바이스 아이디어와 구현 방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Ampure 팀은 한의학과 2학년 박정민과 생명과학전공 4학년 손소영 학생이 타대학 학생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안전한 개봉, 순수한 결과 AMPURE: 유리 앰플을 안전하게 여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발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으며 최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안요찬 사업단장은 “이번 CO-SHOW 현장체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첨단 기술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진로와 전공 역량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특히 결선 무대에서 발표하고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도전과 성과는 매우 자랑스럽고,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과 전문성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