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반짝 미술장_집들이' 개최... 지역 예술과 생활의 만남 모색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세종화랑협회-(주)찰스 협업... 12월 1일~7일, 찰스퍼니처 세종 쇼룸 - '집' 주제 공간형 전시... 지역 시각예술, 생활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경험 - 충청권 청년작가 포함 23점 회화 작품 전시... 재단 양성 도슨트 작품 해설도

2025-12-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세종화랑협회, (주)찰스와 함께 만드는 협업 전시 '반짝 미술장_집들이'를 1일 ~ 7일까지 찰스퍼니처 세종 쇼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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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집'을 주제로 한 공간형 전시이자, 지역 시각예술을 생활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된 미술시장형 프로그램이다.

일상 공간과 예술의 접점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역 예술계에는 새로운 유통 경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이다.

■ 지역 갤러리-청년작가 참여, 생활형 동선 속 편안한 감상

'반짝 미술장_집들이'에는 세종화랑협회 소속 지역 6개 갤러리와 충청권 청년작가가 참여하여 총 23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찰스퍼니처 세종 쇼룸 곳곳에 작품을 배치하여 관람객은 실제 생활공간에 놓인 예술작품을 바라보듯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예술이 특별한 장소가 아닌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재단-갤러리-기업 협업,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 실험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메세나형 사업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지역 갤러리, 기업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 방식과 민간 협력 모델을 실험하고, 예술과 생활을 잇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을 모색한다.

갤러리는 작품 큐레이션과 전시 참여를, 기업은 쇼룸 공간 및 운영 협력을 맡아 지역 문화생태계의 새로운 협력구조를 만들었다.

■ 재단 양성 도슨트의 친근한 작품 해설 제공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재단의 도슨트 양성과정을 이수한 도슨트들의 작품 해설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생활공간형 동선 속에서 작품 설명을 듣는 경험을 통해 지역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예술이 우리 삶의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기업이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민간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또는 전략기획팀(044-850-8923)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