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시작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 집중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운영된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목표액을 1억 7,000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는 현금 2억 170만 원, 현물 2,720만 원 등 총 2억 2,899만 원이 모금돼 목표 대비 143%의 달성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지로 모금, ARS, 현장 접수, CMS 정기기부 등 다양한 기부 경로를 마련해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11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모금 행사에서는 ▲성금 전달식 ▲배분금 전달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현장 기부 접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올해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부는 ▲지로 ▲전용계좌 이체(농협 408-01-061862, 충남도공동모금회)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ARS(060-700-0130) ▲현물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기부 문의는 통합돌봄과 희망복지팀(041-940-2124)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