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도전' 맹수석 “소통·중재·해결로 대전교육 현안 풀고 싶어”

6일 오후 ‘미래교육, 현장에서 길을 찾다’ DCC서 출판기념회 개최

2025-12-02     이성현 기자
맹수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힌 맹수석 전 충남대 로스쿨 원장(현 명예교수)이 “소통과 중재, 해결을 통해 저의 경험을 교육현장에 잘 응용해 대전교육이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맹수석 전 원장은 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에서 늘 대전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한, 전국 어느 광역단체에 뒤지지 않는 실력 있고 똑똑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 동량으로 자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뛰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맹 전 원장은 “분야는 다르지만 행정에 있어서도 상당한 재정을 운영해봤기 때문에 국민 혈세가 온전히 학생 교육에 투입되도록 교육시스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교육정책 포용을 통해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들을 고민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맹 전 원장은 대전교육감 도전의 첫 발로 오는 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DCC) 3층에서 ‘미래교육, 현장에서 길을 찾다’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맹 전 원장이 시간강사 전임교수로 30여년 봉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활동이나 정비 및 지자체, 교육청 등 각종 위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생각을 담담히 담아낸 책으로 대전교육의 뿌리 깊은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