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산농협,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

투명·청렴·책임의 경영철학, 전국 농축협 중 모범 조합으로 선정

2025-12-02     김용우 기자
12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축산농협(조합장 신창수)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2025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전축산농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청렴·준법 중심의 경영 체계가 전국 농축협 중에서도 우수한 모범농협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리경영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활동,조직문화 개선, 내부통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 기준이 엄격하고 심사 범위가 넓어 실제로 선정 되는 조합 수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

 대전축산농협은 그동안 조직 전반에 윤리경영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은 조합 내 윤리 의식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데에도 기여했다.

 대전축산농협은 올해 평가에서 다수 항목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경영진의 확고한 윤리·준법 철학, 직원 참여형 청렴 실천운동,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책임경영 실천, 조합원 중심의 투명한 사업 운영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수 조합장은 “윤리경영은 농협이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자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가치”라며,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켜 온 청렴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가장 신뢰받는 농협’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정직하고 바른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축산농협은 앞으로도 윤리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토대로 건전한 사업 운영을 지속해 지역 축산농가의 성장과 조합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