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도의원 4선 도전" 선언
2025-12-0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정광섭 충청남도의회 부의장이 2일 충남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재선 태안군의원과 3선 충남도의원을 지낸 정 부의장은 자천타천 태안군수 후보 물망에 올랐지만, 이번 입장 발표를 통해 광역의원 도전을 확정지었다.
정 부의장은 이날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안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단”이라며 태안군수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 부의장은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소명으로 태안군수로서 펼치려던 저의 꿈을 잠시 내려놓고 국민의힘의 승리, 나아가 태안군민 모두의 승리를 위해, 당원동지들의 명령에 따라 충청남도 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했다.
특히 정 부의장은 “대형 국책사업 성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당선되어 충남도의회 의장으로서 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태안에선 ▲꽃지해수욕장-도립휴양림-지방정원을 순환하는 관광 모노레일 설치를 포함한 안면도 국제 관광단지 개발사업 ▲안면도 섬 일주도로 개설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사업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주변 국방클러스트 산업단지 조성 ▲태안 국제학교 조기개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