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과 대학-기업 공동교육 오픈랩 아카데미 운영

2025-12-02     이성현 기자
제2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 글로컬대학 HiT글로컬 특화센터는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유)과 함께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대학–기업 공동교육 오픈랩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싸토리우스(Sartorius)는 독일 괴팅겐에 본사와 주요 생산·R&D 시설을 둔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바이오·제약, 식품, 화학, 반도체, 대학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품질보증·제조 생산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관련 소모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달빛보건연합대학 글로컬30사업의 일환으로 HiT 글로컬특화센터에서 주관하여 운영됐으며 Bioreactor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김의연 차장이 진행했으며 ▲Bioreactor 구조와 운용 개요 ▲세포배양·공정관리 실습 ▲생산공정 데이터 해석 및 품질관리 기초 등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핵심 기술을 다뤘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을 기획·운영하는 오픈랩(OPEN-Lab) 방식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실제 현장 장비와 기술을 직접 다뤄보며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윤경아 특화센터장은 “바이오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기업과 함께하는 실습형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학–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바이오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