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위원장, 안정적 조율로 논산시의회 행감 이끌어
질의 조율, 자료 요구 등... 정교한 감사 운영 호평 노련한 조율로 행감 이끌며 리더십 빛나
2025-12-0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실·과 소관 감사를 모두 마친 가운데, 이상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의 노련한 진행과 안정적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그 어느 때보다 민생 중심의 문제 제기와 정책 대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던 만큼, 위원장을 맡은 이상구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게 주목됐다.
그는 4선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자료 요구, 질의 조율, 감사 진행 전체를 균형 있게 이끌며 감사의 질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원들의 질의가 심화되는 과정에서도 논점을 명확히 짚고, 실무부서의 책임과 개선 방향을 분명히 요구하는 ‘정교한 감사 운영’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과도한 감정 대립이나 절차적 혼선 없이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준비가 철저한 부서장을 향해서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일 열린 100세행복과 소관 감사에서 성은미 과장을 향해 "감사 준비가 철두철미하다. 업무파악이 제대로 되어 있다"며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상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문제를 찾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고 책임을 묻는 실효성 있는 감사가 되어야 한다”고 원칙을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3일 출장감사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승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