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규장각,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진행

2025-12-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사)신규장각(이사장 김찬훈)은 겨울 김장철을 맞아 지난 2일, 신규장각 카페마당에서 지역사회 일원 3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에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를 운영 중인 사단법인 신규장각이 주최하여, 돌봄취약 아동 및 장애아동들의 겨울철 먹거리 지원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찬훈 신규장각 이사장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선생님들, 북대전청년회의소, 유성청년회의소, 그리고 미래정경아케데미 회원 등 뜻을 같이한 지역 주민 30여 명이 '하루 김장하는 산타'가 되어 봉사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배추를 버무려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작업에 힘을 모았다.

■ 35여 곳의 돌봄 취약 아동 가정에 전달

이날 완성된 김치는 유성구 사회복지관과 그룹홈센터 등을 통해 관내 35여 곳의 지역 돌봄취약 아동과 장애아동들에게 전달되었다.

사단법인 신규장각 김찬훈 이사장은 "경제 환경이 어려워 한층 추워진 이 겨울에, 취약 아동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여러 분들이 마음을 모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오늘 참여한 분들과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아이들 가정에 사랑의 김치를 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신규장각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