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2013-10-17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014년 새해 살림살이계획에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2014년 예산편성에 앞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학교수, 회계사 등 재정전문가 7명과 복지.환경.체육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단체 임원 10명,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주요내용을 들어가 보면 2014년 재정여건, 예산편성방향 등 예산 전반에 대한 구 관계자의 설명에 이어 분과위원회별로 주요 예산 요구 내역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와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구는 그동안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우리구 살림살이 보고회, 설문조사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사전 심의를 거쳐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채무관리를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앞으로 예산편성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주민참여 방안을 모색해 발전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