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 사업화 실적 9.75억 원 달성

2025-12-03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9억 7500만 원의 탁월한 사업화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센터가 지역 ICT 산업 혁신 및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의 이러한 눈부신 성장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수요지능화프로젝트’의 꾸준한 연구·개발 결과가 축적된 결실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된 핵심 기술들이 실제 지역 기업의 사업화로 성공적으로 연계되면서 성과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연도별 사업화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1억 1000여만 원, 지난해 1억 2000여만 원에서 올해 9억 7500만 원으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이병엽 교수 연구팀은 정보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성과를 주도했다.

연구팀은 배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인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라이크잇과의 산학연구과제 ‘비전 인식기술을 활용한 NUI 특화 콘텐츠 개발’을 수행하며 기술 사업화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총 6개 지역 기업과 협력해 9억 7500만 원의 사업화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김창수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장은 "센터가 수행한 기업수요지능화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이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통해 ICT 관련 지역 기업들과 실질적으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