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일종 의원 "서산 태안 국비 역대 최대 확보"
2025-12-03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긴 서산시·태안군 관련 국비가 역대 최대 규모인 5947억 원을 확보했다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밝혔다.
특히 성 의원은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는 없었던 서산·태안 사업을 5개나 추가로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서산시는 내년도 국비 3,831억원(본예산 기준, 일반회계+특별회계+국회증액)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국비 3,572억원을 확보했던 것에 비해 무려 약 7.3% 정도 증가한 예산이다.
태안군도 국비 2,116억원(본예산 기준, 일반회계+특별회계)을 확보하게 되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게 됐다. 올해 국비 2,020억원을 확보했던 것에 비해 4.8% 증가한 액수다.
서산시·태안군 합계로 보면 내년 총 5,947억원으로 올해 5,592억원에 비해 무려 약 6.4%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성과이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에는 태안기업도시 내에 설립될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설계비 17억 7천만원이 반영됐다.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성 의원의 총선 공약이었던 ‘태안기업도시: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써,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등의 최첨단 연구시설들을 센터 내에 구축하게 된다.
성일종 의원은 “타 지역에 비해 신규사업이 대폭 늘어난 것은 서산과 태안의 미래성장동력을 새로 발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준 우리 지자체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