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제4회 연구이음마당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오는 1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제4회 연구이음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이음마당은 출연연 간 문화적 장벽을 낮추고 협업과 지식 유동성을 촉진하기 위해 NST가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는 교류 행사다.
올해 4분기 행사는 ‘연결을 넘어, 함께 만드는 연구의 결(結)’을 주제로 신진 연구자와 연구행정직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신진연구자 교류회 ▲신진 연구행정직 교류회로 구성해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상생기술협력센터에서 진행되는 신진연구자 교류회는 포스터 세션과 테이블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 주제와 성과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출연연 '교류문화 어벤져스'로 활동하고 있는 기계연 서현욱 선임연구원이 ‘인공지능(AI) 한글 행정도우미 사용법’을 소개하며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진 연구행정직 교류회는 ‘업무강점 진단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피드백 및 그룹 교류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토의, 그룹별 공통 이슈 발굴, 해결 아이디어 공유 등을 통해 업무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민을 함께 점검하고, 적용 가능한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남주곤 본부장이 실무에 적용 중인 연구행정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효율적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연구현장의 변화는 제도적 기반 위에 사람 간의 연결이 더해질 때 더욱 견고해진다”며 “연구이음마당이 신진연구자와 연구행정직이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의 기회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NST는 앞으로도 연구 현장의 연결과 교류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