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우영 교수, ‘한국의 사회심리학자상’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심리학과 전우영 교수가 사회 및 성격 심리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학문 발전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5 한국의 사회심리학자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한국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는 지난달 말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충남대 심리학과 전우영 교수에게 ‘2025 한국의 사회심리학자상’을 시상했다.
전 교수는 사회적 판단과 의사결정 연구를 선도해 온 사회심리학자로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무의식이 구성원의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심리적 통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회 및 성격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를 비롯해 국내외의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를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 왔다.
전우영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심리학회 학술상’, ‘한국광고학회 제일기획 학술상’,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 학술대회 Best Competitive Paper Award’를 수상했고 LG 연암펠로우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전우영 교수가 K-MOOC에서 강의한 ‘심리학 START’는 개설된 전체 강좌 중 만족도 1위 강좌로 선정됐고, K-MOOC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당신의 마음에 영화를 처방해 드립니다'가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심리학 START’를 개설해 심리학 지식의 대중적 확산에 힘쓰며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