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상 시상 및 문화원의 날 행사 개최
시청 대강당서 표창 및 축하공연·작품전시 등 다채
2013-10-18 최온유 기자
제25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시상 및 문화원의 날 기념 행사가 18일 오전 10시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길공섭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문화상 수상자가족, 문화원 발전 유공자, 문화원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원의 날 기념 행사를 올해 처음 개최하면서 문화상 시상식과 병행해 문화원 회원, 역대문화상수상자 모임단체인 한밭문화회원 등 그동안 문화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많은 인사들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대전지역 5개 문화원에서 갈고닦은 공연과 작품전시 등을 선보여 대전의 문화적 품격 향상은 물론 문화원 가족의 자긍심 함양에도 기여했다.
한편,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제정된 대전시 문화상은 25회째로 그동안 15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1953년 대전문화원이 처음 설립 후 대전지역은 각 자치구별로 문화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원에서는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사업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원의 날은 2007년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자체 제정한 기념일(10월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