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AI 중심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위원회 개최
2025-12-0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RISE사업단 AI 중심 산학협력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학년도 AI 기반 교육과정 개편 방향 및 산학협력 연계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산업 현장의 AI 기술 변화와 최신 수요를 교육과정에 신속히 반영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협력 구조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정병현 RISE사업단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AI 기초·응용 교과목 개편 방향 ▲AI 연계 기업맞춤형 산학프로젝트 운영 체계 ▲AI 기반 채용약정형·주문식 교육과정 협력 모델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위원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능력으로 ▲빅데이터 분석 실무 ▲AI 모델 설계·적용 역량 ▲AI 기반 자동화·지능화 공정 이해 ▲AI 윤리·보안 역량 등을 강조하며, 교육과정 내 실무 중심 프로젝트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송대 RISE사업단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학사 구조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AI 기반 지역특화 산업 인재 양성, 기업 참여형 캡스톤디자인 확대, 지역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 및 인턴십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현 RISE사업단장은 “AI 기술의 변화는 교육의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만드는 협력형 교육모델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