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연말연시 집중모금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작
2025-12-0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3일 시청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연말연시 집중모금 행사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시작됐다.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기관·단체, 기업,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보고, 사랑의 열매·복지재단 로고 전달, 후원금·배분금 전달식, 시민 자율모금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순회모금 행사에서는 ▲김이태안과 5,000만 원 ▲비엔케이㈜ 2,000만 원 ▲천안새마을금고 1,500만원을 각각 기탁했으며, ㈜목동, 한일콘크리트 등 8개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 기부는 전화, 지로, 계좌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안지역 위기가정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돌봄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