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기업 및 공공기관 탐방프로그램' 성료
- 세종산학연클러스터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재학생 약 70명 대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 세종산학연클러스터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재학생 약 70명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및 공공기관 탐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 청년들이 세종시 내 다양한 산업과 기관을 직접 접하고, 지역 내 다양한 경력 경로를 자연스럽게 고려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역 우수인재가 지역을 떠나는 현상을 줄이고, 청년들이 세종시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참여기업(관)은 총 5개로, 로봇 의료기기 기업 휴카시스템과 화장품 제조기업 맥클린코스메틱, 그리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세종시설관리공단·세종테크노파크가 함께했다.
탐방은 단순 견학이나 기업 소개를 넘어, 현직자의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 공유에 중점을 두었다.
채용 및 직무 이야기는 참여 기업(관) 현직자들이 직접 청년들에게 채용 과정과 실제 직무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현직자들에게 직접 질문하며 생생한 정보를 습득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나누었다. 현장감 있는 정보를 통해 학생들이 세종시 내에서의 경력 개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 학생들이 세종의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접할 기회를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관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청년들이 세종시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와 기업 간의 접점을 늘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세종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