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안전성증진 심포지엄 개최
2025-12-0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025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안전성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발전소 및 유관기관 실무자와 안전현안을 논의하고 구조부지 분야 최신 연구 및 신기술 적용에 관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2012년부터 KINS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첫날 '공통분야', '구조·내진분야', '부지분야'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총 14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둘째날엔 심포지엄 결과 정리 및 차기 계획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원자력안전위원회고시 제·개정 및 관련규제 현황을 비롯해 구조물 점검, 콘크리트 건전성, 내진성능평가, 기후변화, 확률론적 지진재해도 평가기술 등 구조부지분야의 현안을 공유 및 논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심택모 전문위원은 “구조부지분야는 지진 및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와 항공기 충돌 및 위험물 폭발과 같은 인위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보루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되는 안전현안 및 안전성 증진 도모 방안이 국민에게 안전에 대한 안심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