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6 대전시 협동조합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5-12-04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가 2026 대전광역시 협동조합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22년 사업시작 이후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사업 수행을 맡게 된다.

한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년간 3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전시는 지역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남대는 ‘전문성, 산학연계역량, 사업운영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남대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교육·멘토링, 경영 자문, 판로·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협동조합 지원사업에서도 지역 협동조합의 경쟁력과 자립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스타협동조합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내 우수 협동조합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올해 ▲협동조합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회계·경영·마케팅 실무 교육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산학협력 연계 강화 ▲지자체·협동조합 연합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사업총괄 담당인 유근준 교수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지역사회의 협동조합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연대 및 경제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공가치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