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수상

2025-12-04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는 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유공자 표창 및 제45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해단식’에서 사범학부 서건우 교수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특수체육교육과 정다솔(3학년,남) 학생이 충청남도 교육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의 의미 있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충남 김태흠 도지사 및 충남도의회 이상근 교육위원장, 충남 김지철 교육감, 충남 문화체육관광국 김범수 국장,및 장애인 체육대회의 체육회장과 대회 관계자, 가맹단체, 시군 지회, 종목별 선수단, 그리고 아나운서를 포함하여 2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백석대 서건우 교수의 표창 수상은 제19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와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백석대 학생 봉사단을 조직하고 파견해 체계적으로 이끌며 대회의 전문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모범적인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충남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정다솔 학생은 충남도 장애학생 체육대회 e스포츠 종목운영 요원으로 참여하며 경기 보조와 장비 세팅, 안전 관리 등 대회 전반에서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고, 장애 학생 선수들과의 편안한 경기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백석대 서건우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이 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특수체육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다솔 학생은 “학교의 지원 덕분에 장애 학생 선수들을 도울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라며 “현장에서 배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다양한 봉사 활동에서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