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교통안전공단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촉구

고령운전자를 위한 도로안전시설물 확충 및 교통서비스 공급 강화요구

2013-10-20     김거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21일(월) 실시한「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및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고령운전자 증가로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에 대한 지적이 매년 국정감사에서 끊이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2008년 10,132건에서 2012년 1만 5,190건으로 50%가 증가하여 전체 교통사고 대비 6.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2.1% 상승),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율 또한 2012년 기준 718명, 13.3%의 점유율로 최근 5년간 3.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대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고령운전자를 위한 도로안전시설물 확충 및 교통서비스 공급 강화, 운전면허 반납시 대중교통요금을 일부 지원 등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