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대전시에 '사랑의 쌀' 15톤 기탁
2025-12-0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이 5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첫 수확한 햅쌀 15톤(5,000만원 상당)을 대전광역시에 기탁했다.
5일 오전 대전광역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천 조합장은 기탁식에서 “금번 햅쌀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과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전원예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인 모두에게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은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중구청과 서구청에 올해 첫 수확한 햅쌀 3,000kg씩 총 6,000kg의 백미기탁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원예농협은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등 이웃돕기 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