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제14회 ‘한국정책대상’ 우수 정책상 수상

외식업계 맞춤형 혁신 서비스로 골목상권 활력 불어넣어

2025-12-05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외식업계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5일 한국정책학회(회장 박형준)가 주최한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책대상’은 매년 정책의 창의성, 파급효과 등을 두루 평가해 우수 공공기관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는 aT를 포함해 총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aT는 외식업체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 배달수수료 절감을 위한 공공배달앱 통합포털 구축 ▲ 빅데이터 기반 외식업 경영전략 분석 ▲ 배달앱 연계 외식업체 알뜰 식재료 구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별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검색 가능하도록 ‘공공배달앱 통합포털’을 구축하고,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등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는 전년대비 283.2% 증가한 2,281만건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외식업주의 배달 수수료 절감은 물론 소비자 외식비용 부담 완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홍문표 aT 사장은 “스마트화와 온라인 배달의 확산으로 외식업계는 디지털 기술 활용 여부에 따라 경영성과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라며,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영전략 부재, 고물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aT의 맞춤형 혁신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최근 ‘AI 전환 4대 전략’을 발표하며, 농업 분야의 AI 대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AI 기반의 농산물 수급관리와 유통 효율화로 농어민의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