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영구임대 입주민 ... '맞춤형 금융서비스 지원'
채무조정, 소액금융대출, 금융 교육 등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2025-12-09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지난달 28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과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 서민금융진흥원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맺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상반기(6월)와 하반기(11월) 두 차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연체자 채무조정 연계 상담 △소액금융대출 지원 △금융사기 예방 교육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 등으로 행사에 참여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의 성과로는 채무조정연계상담 23건, 사금융예방 소액금융대출상담 39건, 금융사기 예방교육 참여 25명 등 총 87명의 입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은 “제도권 금융에 접근이 어려운 입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며 “복잡한 절차 없이 한 자리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기 쉬운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