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청년정책포럼 개최
2025-12-0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업과의 간담회 및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기대 주관으로 서구정책협의회(건양대·대전과기대·목원대·배재대 청년위원)와 동구정책협의회(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청년위원)가 지역 기업 대표, 청년,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기업들이 겪는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청년들의 지역 취업 기피 원인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반면 청년들은 ▲주거비 부담 ▲문화·여가 인프라 부족 ▲기업 정보 접근성 부족 등을 지역 정주를 가로막는 현실적 문제로 꼽으며 “취업 이후의 삶까지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진 청년정책포럼에서는 전문가, 청년, 기업 패널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지역 정주와 청년 창업을 위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대전시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 제고, 청년 정책 홍보 및 청년 포털 활성화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대전과기대 관계자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라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