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미래 보건 인재와 '소통의 시간'

보건소 임상실습 간호대학생 간담회 개최 오찬 후 간담회까지 뜻깊은 소통의 시간 가져

2025-12-1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가 미래 지역보건을 책임질 인재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 공공보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9일 논산시보건소에서 임상실습 중인 간호대학생 10명과 직접 간담회를 개최, 실습생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백 시장이 현장 실습생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보건 인력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 의지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보건소 주요 사업과 임상실습 운영 현황을 공유한 뒤, 학생들의 실습 소감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강의실을 벗어나 공중보건의 최전선인 보건소를 경험하며 지역 보건 행정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국군간호사관학교와 건양대학교 4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건 행정·감염병 관리 등 지역사회 중심의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백 시장은 실습생들을 향해 “여러분이 보고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는 논산시 보건정책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논산시는 여러분이 훌륭한 보건의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환경을 넓히고 대학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고, 미래 보건 인재들과 꾸준히 소통해 시민 건강을 최우선에 둔 공공보건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