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복합형 숲여행 ‘둘레둘레 선비둘레길’ 운영

2025-12-10     최형순 기자
참가자들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지역자원과 산림치유를 연계한 체험형 숲여행 ‘둘레둘레 선비둘레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시 전담여행사인 소백산천연염색협회와 협력하여 선비문화와 산림치유, 지역 미식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산림치유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백산자락길을 걸으며 자연과 호흡하는 ‘트레킹’ ▲선비문화가 깃든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역사 탐방’ ▲수중운동으로 심신의 피로를 완화하고 활력을 증진 시키는 ‘수치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자원과 산림치유를 결합한 사례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치유 관광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