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의원직 사퇴... 세종출신 이소희 승계
2025-12-1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세종시의원 출신인 이소희 변호사가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승계하게 됐다.
인요한 의원의 10일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인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8번 순번을 받아 당선됐다.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로 2023년 10월 23일 김기현 대표 재임 시절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 의원이 1년 6개월 정도 임기를 이행하고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잔여 임기는 비례대표 순번에 따라 이 변호사(19번)가 이어받게 됐다.
이 변호사는 대표적인 친한계(친한동훈계)인사인 류제화 세종갑당협위원장과 같은 여민합동법률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