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성과나눔회 개최
사례 공유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공동체 한마당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KW컨벤션에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교폭력 생활부장(책임교사)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업무담당 교사와 학교폭력예방지원단, 갈등조정지원단, 학교전담경찰관(SPO), 동·서부학교폭력제로센터 등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업무를 지원하는 대전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2025년에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 성과와 사례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 회복과 책임, 공동체 강화를 통해 회복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 강연을 마련하였다.
지난 9일에는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이재영(KOPI, 회복적정의교육원) 원장이‘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12월 10일에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박숙영(평화를 비추는 숲, 좋은교사운동 회복적생활교육센터) 대표가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일상적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업무담당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노력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을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