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한국어학당 현판식 개최
2025-12-1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 국제교류원은 ‘대전보건대학교 한국어학당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어학당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및 해외 협력 기관과의 교육 교류를 확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전보건대는 또한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와 구성한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을 기반으로 공동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세 대학은 각 지역의 보건의료 전문성을 연합해 국내외 보건 산업에서 활동할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있다.
한국어학당의 출범 역시 이 연합 전략과 맞물려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유치의 중요한 거점이 될 전망이다.
현판식은 한국어학당 설립의 의미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설 투어 및 학당 운영 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이정화 총장은 “한국어학당 개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보건의료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건의료산업 기반의 외국인 학생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보건대는 2025학년도부터 국내 한국어학당 운영을 본격화한다. 2026학년도에는 해외에 추가 한국어학당을 설치해 글로벌 교육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