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대전대, 미래형 인재 양성 핵심 플랫폼으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고등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했다.
대학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고와 성찰, 실천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그것이다. 그에 따라 리버럴아츠교육을 본격 도입했고 그 중심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가 있다.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는 대학 교육의 철학과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이다. 학생은 학문과 삶의 여정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며 교수자는 강의실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는 교육의 본질을 새롭게 세우는 패러다임의 변화다.
리버럴아츠교육의 두 날개...“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을 바탕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한다. 지식의 양적 추구보다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중시하며,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재구성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여기에 실천적 경험이 더해진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와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식을 현실에 적용한다. 이 과정은 자기 주도성, 창의력,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는 살아 있는 배움이다. 대학은 단지 수업을 듣는 장소가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무대임을 보여준다.
스스로 학업을 설계하고 삶과 연결하는 여정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의 교육과정은 고정된 전공이나 경직된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있다. 학생은 자신의 문제의식과 진로를 중심으로 학문 여정을 설계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듈형·트랙형·자기설계형 전공 구조가 마련되어 있다. 학문 간 융합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구성된 이 시스템은 학문 간 경계를 허문다.
1~2학년은 기초 교육을, 3~4학년은 전공 트랙과 심화 학습을 수행한다. 비교과 활동은 단순한 보조가 아닌 필수 학습 요소로 작동하며 학문 탐구와 실천이 하나의 흐름을 이룬다.
학업과 삶이 함께하는 공간 '혜화레지덴셜칼리지(HRC)'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의 대다수 학생들은 기숙형 대학인 혜화레지덴셜칼리지에서 생활한다. 이곳은 학업과 삶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독서 세미나, 토론,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협력의 과정을 통해 학문을 더 깊이 체득한다.
또 모든 학생에게 Academic Advisor, Career Advisor, Mentor, Tutor 등 다중 조력자가 배치돼 학업, 진로, 공동체 활동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들은 실질적인 선택과 결정을 돕는 동반자이자 조력자다.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는 핵심 플랫폼
오늘 날과 같은 위기의 시대에는 단순한 지식 습득보다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문제의식을 형성하며, 학문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뿌리 깊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혜의 도시’라는 대학 비전을 실현하는 중심축이며, 미래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이다.
한편 대전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5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대전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나군, 다군으로 학생을 모집하며, 군 간 복수지원 및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경쟁률이 높은 한의예과는 가군으로, 물리치료학과와 임상병리학과는 나군으로 간호학과는 다군으로 그 외 모집단위는 가군, 나군, 다군에 펼쳐져 있다.
대전대의 자유전공학부 나군으로 모집하며, 군사학과(남, 여)는 가군으로 모집한다. 이렇듯 모집단위별 모집군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전형과 실기위주의 지원 자격요건이 변경돼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도 정시 지원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 해당 전형을 지원할 경우 최저 점수를 부여한다.
대전대는 전체 전형 및 전체 모집단위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기재사항이 있을 경우 각 호에 따라 대학에서 정한 기준에 맞춰 감점 내지는 부적격 처리된다.
대전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나, 한의예과 농어촌학생전형과 군사학과전형에서만 적용한다. 한의예과는 농어촌학생전형에서만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단, 국어·수학·영어 각 영역이 4등급 이내, 탐구영역 반영 시 2과목 평균 반영). 군사학과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중 1개 5등급 이내이다. 이 외 대부분의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어 전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 100%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점수 반영 시 수능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일반학과의 경우 상위 2개 영역(50%+50%)을 반영하며 보건 계열 모집단위(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의 경우 상위 3개 영역(33.3%+33.3%+33.3%)을 반영한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일반학과는 탐구영역 반영 시 1과목을 반영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4개 영역[(국어(27%)+수학(28%)+영어(20%)+탐구(25%)]을 반영하는데 탐구영역을 반영 시에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한의예과 응시자 중 수학(기하/미적분) 및 과탐 반영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에서 취득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군사학과 제외).
군사학과전형은 가군으로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되 한국사 가산점은 따로 반영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여 2차 선발에서 체력 검정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MOU를 맺어 전원 입학과 동시에 군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능 모집단위는 실기고사를 100% 반영하고, 스포츠운동과학과는 수능성적 대신 학생부 교과와 출석만을 반영하고 있어 학생부교과 내신 성적에 부담을 갖고 있는 수험생들은 실기고사 성적으로 만회할 수 있다.
대전대 입학처에서는 온·오프라인 입시안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먼저 대전대 입학처 홈페이지, 대학어디가, 내신닷컴, 카카오플러스 등의 4개 채널을 통해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대면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전대 유튜브를 통한 입시설명회, 학과 소개, 면접고사 웹드라마, 실기고사 상세 설명 영상 등을 제공한다.
신입생 전용 기숙사 :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대전대만의 신입생 전용 기숙사 HRC는 생활과 교육의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학생들의 신체적 도움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서적 체험 중심 비교과 교양 교육을 통해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해당 기숙사는 신입생 1,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재학생 Tutor와 RM(교수)가 신입생의 기숙 생활 및 소양 교육을 돕는다.
장학제도
대전대는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자 국가장학(1유형/2유형), 정시모집 신입생 장학(모집단위별, 전형별 수석·차석) 등을 통해 다수의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교내·외 많은 장학금을 확보하여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대전대 모집요강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