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감염병 대비 및 대응, 협력강화에서 우수한 성과 인정받아

2025-12-12     유규상 기자
감염병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11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성과 보고대회’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단국대병원이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훈련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비와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단국대병원은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의 중심병원으로서 감염병 관련 기술지원을 활발히 추진하며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며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2020년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5년

또한 2002년부터 보건소와 협력해 표본감시기관으로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예방 관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전국 의료 관련 감염 감시 체계 등 국가 주도 사업에 참여하여 정부의 감염병 예방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중심병원으로서 교육과 실시간 자문, 기술 전수 등을 통해 참여 병원의 감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충남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 병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