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상명대, 2026 정시모집 1050명 선발

2025-12-1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050명(서울 560명, 천안 490명)을 선발한다. 주요 변동 사항은 학사구조 개편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전형의 신설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10시부터 31일 18시까지 3일간 시행하며,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대학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서울캠퍼스 학사구조 개편(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을 휴먼AI공학전공으로 명칭 변경, 외식의류학부 식품영양학전공를 생명화학공학부 식품영양학전공으로 소속 변경, 자유전공 모집계열 통합)과 천안캠퍼스의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의 신설, 학사구조 개편(자유전공 모집계열 분리: 자유전공(아트&컬처)를 자유전공(인문사회계열)과 자유전공(디자인/예술계열)로 분리), 농어촌학생전형 및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계열 통합 선발(디자인계열과 예체능계열을 통합계열 선발), 자유전공(공학계열)의 모집인원 증가이다.

천안캠퍼스 예체능계열 중 [가군]의 사진영상미디어전공과 [나군]의 AR·VR미디어디자인전공과 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연극전공(이론),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실기고사가 없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스마트IT융합공학과와 바이오푸드테크학과 신설

천안캠퍼스는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2학년부터 조기 취업이 가능하고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을 신설했다.

스마트IT융합공학과와 바이오푸드테크학과를 신설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분야와 식품과 제약 및 사료 등 다양한 바이오 산업 분야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을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스마트IT융합공학과와 바이오푸드테크학과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원 외로 모집하며 수능점수와 나이 관계없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사 제도 유연화로 학생 진로 선택권 보장

상명대학교는 자유전공 등 통합모집을 확대하여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는 등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소속 전공에 상관없이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디그리, 부전공, 다전공 등 다양한 형태의 인증 및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진출 향상을 위해 설치된 첨단학과로 ▶서울캠퍼스에는 지능·데이터융합학부로 입학하여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핀테크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과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이 있다. 또 ▶천안캠퍼스에는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예술대학 AI미디어콘텐츠전공, 융합기술대학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공과대학 AI모빌리티공학과가 첨단학과로 창의 융합형 전문가 양성에 매진한다.

서울과 천안에 지역을 달리하는 하나의 캠퍼스를 구축한 상명대학교는 ‘하나의 대학, 하나의 교육’이라는 목표로 캠퍼스 간 전과, 교차수강,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신입학 정시모집 전형별 모집단위, 지원자격, 전형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상명대 모집요강 및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