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본선 개최

2025-12-12     이성현 기자
배재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최근 개최한 ‘2025학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본선’에서 철도건설공학과 peak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 참여한 실무 중심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캡스톤디자인에는 전공을 살린 학생들의 팀을 이루어 실제 문제를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본선에는 총 33개 신청팀 중 13팀이 최종 선발돼 시제품, 플랫폼 구축, 의류 개발 등 각 분야에서 수준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올해 대상은 ‘대심도 터널 화재 시 연기제어를 위한 스마트 워터커튼’을 주제로 연구한 철도건설공학과 peak팀이 차지했다.

peak팀 팀장 유명준 학생은 “팀 프로젝트가 쉽지는 않았지만 대상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코드유닛(Code Unit)팀은 ‘AI+PICK’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 추천·선별 시스템을 기획해 실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홈페이지까지 개발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목받았다.

의류패션학과 리프(LEAF)팀은 ‘3D 입체 패턴 기법을 적용한 후드집업 개발’이라는 독창적 시도를 선보여 패션 분야에서의 캡스톤디자인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 적용해보며 창의적 설계 능력, 협업 역량, 산업 이해도를 크게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