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학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쓰담쓰담 콘서트' 개최
2025-12-12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관내 중3 및 고3 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11일, 천안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천안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스쿨클래식(쓰담쓰담 콘서트)'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질 높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심미적 역량과 문화감수성을 증진하고, 입시 및 진로 고민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정서 순화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천안교육지원청은 천안시 교육특화프로그램 보조금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윤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00분간 펼쳐진 이번 공연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자 현악팀 루시드(LUCY D), 독특하고 화려한 연주 주법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그리고 유쾌한 이미지의 인기 보이밴드 N.FLYING(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랐다.
천안교육지원청 차덕환 교육장은 “‘쓰담쓰담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을 향유하며 심미적 인성을 함양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