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사 숨통 트이나...최영준 국장 '명퇴'
2025-12-1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3급·기술 부이사관)이 기술직 후배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쏜다.
12일 시 공직사회에 따르면 최 국장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내년 1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국장급 승진 요인과 연쇄 승진 기회라는 선물을 두고 시청을 떠날 예정이다.
최 국장은 이날 오전 국장실에서 퇴임 소회를 밝히는 영상 촬영을 마쳤다. 퇴임 시기는 오는 22일로 전해진다.
67년생인 최 국장은 지역 도시 정비 업무에 매진해 왔다. 공직 경험을 살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국장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공직사회에선 연말 인사에서 6~7명 규모의 교육 복귀자들과 공로연수 전무 등 인사 난맥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