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제8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성황리 개최
- 한국콜마(주) 등 지역경제 기여 기업 및 기업 친화 행정 유공 공무원 격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김진동)에서 주관하는 ‘제8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관내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시상하고,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지역경제 구심점 역할 확인, 역대 최다 수상 기록
이번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진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기업의 날을 개최한 이래 가장 많은 분들이 시상을 할 것 같다"고 밝히며,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특히, 한국콜마(주)는 1조 매출 달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적인 수상 기업으로 언급되었으며, 유망 중소기업으로는 새롬테크(대표 유진근)와 JB솔루션(대표 박상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매출 탑 수상 기업인과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기여한 유공자들이 포상을 받았다.
■ 기업 친화 행정 공무원 포상 신설, 상생 의지 다져
올해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친화적인 행정을 펼쳐준 세종시 공무원들을 추천받아 포상하는 시간이 신설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진동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업을 지원해 주신 세종시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업과 행정 간의 긴밀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AI 발전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기업의 역할을 역설하며, 최근 1년이 과거 10년과 비슷한 속도로 느껴지는 만큼, 기업은 더 과감하게, 그리고 더 도전적으로 진화해야만 새 시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세종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구심점이 되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