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최우선

‘2025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 "기업인 여러분의 땀방울이 세종 경제의 든든한 기둥, 의회도 기업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지원"

2025-12-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12일 열린 ‘2025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올 한 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굳건히 지켜온 기업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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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2025년은 어느 때보다 혼란과 큰 변화를 겪은 한 해였으며, 정치적 격변으로 인해 경제 여건도 매우 어려웠다"며, "기업 현장은 하루하루 버텨내는 시간의 연속이었을 것"이라고 기업인들의 노고에 공감했다.

이어 임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인 여러분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사업장을 지키고 일자리를 유지하며 흔들리는 지역 경제의 불씨를 끝까지 살려주셨다"고 강조하며, 그 용기와 책임감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임 의장은 기업인들이 판로 문제, 비용 상승, 경기 침체 등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과 기업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버텨온 무게가 실로 엄청났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바로 세종시 경제를 바치는 든든한 기둥"이라고 역설했다.

세종시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임 의장은 "자족 기능을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기업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도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업이 성장해야 세종이 성장하고, 기업이 활력을 가져야 시민의 삶이 밝아진다"며, "기업인 여러분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 세종특별자치시의회도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채성 의장은 끝으로 다가오는 2026년(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는 더욱 도전적이고 혁신적이며 열정적인 한 해를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기업인과 그 가정에 건강과 행복,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