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국회의원 주최... ‘K-방산리더스포럼' 열려
김민석 국무총리 초청해 방산업체 목소리 경청 민·관·정, 방산 4대 강국 도약 의기투합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K-방산 리더스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K-방산 리더스 포럼>은 황명선 최고위원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해 국회·정부·방산업계 간 정책 공감대를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용철 방사청장, 이두희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현대로템·LIG넥스원 등 이른바 방산 ‘빅4’를 포함한 AI·자동차·소재부품 등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방산수출의 현실태와 우리의 준비’를 주제로 한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정부에서 국제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방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면서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함께 상생하는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무기체계 획득 방식 혁신, 경쟁입찰 제도 개선, 상생협력 강화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개진됐다. 김민석 국무총리, 이두희 국방부 차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현 정부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국회에서도 황명선 최고위원을 필두로 제도 혁신을 위해 힘쓸 것을 답했다.
황 의원은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회-정부-업계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확인한 민·관·정의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포럼을 정례화시키고,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