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2차 정례회 폐회... 올해 회기 마무리

내년도 본예산 2억 9천7백만원 삭감 김범규 의장, "새해에도 시민의 삶 살필 것"

2025-12-15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계룡시의회(의장 김범규)는 11월 19일(수)부터 12월 15일(월)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85회 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5년도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청환 의원)에서 심사한 ▲계룡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 (대표발의 김미정 의원) 등 13건의 안건에 대하여 원안가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권 의원)에서 심사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계룡시장이 제출한 3,326억 8천2백만원 ▲2025년도 제3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 431억 9천8백만원으로 위원회에서 심사한대로 원안가결했으며,

▲2026년도 본예산안에 대하여 당초 계룡시장이 제출한 2,763억 3천3백만원에서 전략기획감사실 등 4개 부서 7개 사업에 대해 2억 9천7백만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하였으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계룡시장이 제출한 12개 기금 328억9천8백만원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범규 의장은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계룡시의회가 다양한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시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계룡시의 도약과 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진행에 앞서 김미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룡소방서에 이어 계룡경찰서를 두 번째 단독청사로 신축하여 계룡시 공공기관으로 유치한 점을 언급하며, 계룡경찰서 부지 선정이 적정하였는지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이용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룡시 관광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된 두마면 관광 허브 조성사업과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을 관광객 동선과 연계하여 두마면 관광 명소 방문을 촉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